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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쾌했던’ 수원 FC, 연승으로 깔끔하게 시즌 마감
첨부파일수원FC_최종전.jpg(391377bytes)     2017-10-29  |  관리자  |  143

 

수원 FC는 경쾌했다. 빠른 속도로 공을 전개했고, 그 과정에서 골이 태어났다. 신임 감독 김대의가 꿈꾸는 축구가 아주 조금은 꿈틀대는 듯했다. 2018시즌을 기대케 하는 수원 FC의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였다.

 

수원 FC는 29일 오후 3시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킥오프된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최종라운드 FC 안양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전반 43분 서동현, 후반 3분 브루스, 후반 24분 백성동, 후반 40분 황재훈이 연거푸 골을 몰아친 수원 FC는 한 골도 허용하지 않은 채 원정팀 안양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김대의 수원 FC 신임 감독은 아직 색깔이 나타날 수는 없지만 나름대로 빠른 전개를 염두에 두고 훈련했다며,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뜻을 비췄다. 자신의 홈 데뷔전이기도 했고,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만큼 꼭 승리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전반전엔 수원 FC 쪽에 위기도 있었다. 블라단의 백패스에서 시작된 김다솔 골키퍼의 볼 처리를 상대 공격수 루키안이 탈취했다. 이 장면은 김효기의 슛까지 연결됐는데, 센터백 김창훈의 올바른 위치 선정이 아니었다면, 수원 FC는 그 장면서 아마 실점했을 거다.

 

이 정도를 제외하고는 수원 FC는 빠른 빌드업에 가장 눈에 띄었다. 김 감독의 의도가 어느 정도는 적중한 둣했다. 윙어인지 센터 포워드인지 구분이 안가는 서동현의 움직임도 훌륭했는데, 그의 발끝에서 선제골도 나왔다. 수원 FC는 브루스와 임창균을 거치는 패스를 측면으로 연결했고, 백성동은 정확한 슛으로 서동현의 피니시를 도왔다.

 

그 다음은 완전히 수원 FC의 페이스였다. 임창균이 벌린 뒤 김봉래의 크로스가 브루스의 추가 헤더 득점을 만들었고, 백성동은 김봉래의 침투 패스를 이어 받아 정확한 마무리로 안양의 골 망을 흔들었다. 황재훈은 개인 능력으로 네 번째 골을 뽑으며 안양의 등에 비수를 꽂았다.

 

이날 수원 FC의 플레이에서 가장 크게 와닿았던 점은 ‘스피드’였다. 김 감독의 선수 시절이 그라운드에 녹았는지, 선수들은 공격 작업을 하는 와중 망설임이 느껴지지 않았다. 볼을 얻은 뒤 공격 진영에서 망설이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어쨌거나 수원 FC의 이번 시즌은 이렇게 끝난다. 강등 후 곧바로 재승격을 이루지 못하며 다음 시즌도 챌린지에서 보내야 한다. 그러나 김 감독 부임 후 보여줬던 2연승의 느낌이라면, 수원 FC는 2018시즌 무언가를 보여줄 만한 팀이다. 그럴 가능성을 시즌 최종전에서 보였다. 

 

 

베스트일레븐 조남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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